요새 건강에 부쩍 관심을 가지며 헬스를 시작했는데요. 평소에는 전혀 모르다가 헬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미스터 올림피아 관련 정보들을 조금씩 찾게 되었습니다. 미스터 올림피아는 보디빌딩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말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스터 올림피아가 무엇인지, 체급과 참가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스터 올림피아란?
미스터 올림피아란 IFBB(국제 보디빌딩 피트니스 연맹)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의 이름입니다. 이 대회는 보디빌딩계에서 최대 규모에 가장 권위있는 국제 대회이며 미국에서 개최됩니다.
전직 보디빌더이자 IFBB 설립자인 캐나다 출신의 조 웨이더(Joe Weider)라는 인물이 이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올림피아 대회의 정식 명칭이 JOE WEIDER’S OLYMPIA 가 된 것 입니다.
일단 이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되면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스폰서를 얻게 되어 세계적으로 내노라하는 공룡 유전자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올림피아 체급
미스터 올림피아의 대표적인 4가지 체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즈 오픈(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의 메인 체급 입니다. 올림피아의 전체 체급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고, 많은 근육량과 거대한 외형으로 승부를 보는 체급으로 그 유명한 로니콜먼, 도리안예이츠, 제이 커틀러, 필히스 같은 선수들이 이 체급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클래식 피지크
다이어트가 완성된 얇은 허리와 상하체 근육이 조화롭고 균형잡힌 외형으로 승부를 보는 체급 입니다. 오픈 체급보다 체중이 덜 나가며 심미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급입니다. 이 체급에는 너무나 유명한 크리스 범스테드가 지배했던 체급 이며, 우리나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체급입니다.
212
체급이름이 212 인데, 이것이 뜻하는 것은 체중이며 이 체급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체중은 212 파운드(약 96kg)를 넘을 수 없습니다. 오픈과 다르게 키에 제한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체급 입니다. 이 체급에서는 플렉스 루이스라는 선수가 가장 유명합니다.
맨즈 피지크
이 체급의 특이한 점은 무릎 바로 위의 길이인 보드복(반바지)를 착용하고 참가를 한다는 점입니다. 적당한 근육과 균형을 중시하며 다른 체급과 같이 엄청난 근육보다 해변에서 한눈에 주목받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근육으로 승부를 보는 체급입니다.
그 밖의 체급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올림피아, 여성을 위한 휘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웰니스, 우먼즈 피지크, 미시즈 올림피아가 있습니다.
미스터 올림피아 참가조건
미스터 올림피아는 아무나 신청할 수 없으며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오픈 종목 : 전년도 올림피아 대회에서 TOP 3안에 들면 출전 가능
그외 종목 : 전년도 올림피아 대회에서 TOP 3 또는 다른 IFBB 프로쇼 우승자
그 밖에 IFBB에서 스페셜 초대권을 발행하여 특별히 출전 자격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한 선수들이 바로 올림피아 예선(퀄리파이어, 퀄리파이드) 에 출전하게 되는 것 입니다.
미스터 올림피아 상금
체급별 대회 우승 상금은 다음과 같으며, 아마도 체급 인기도에 따라 책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 우승 : 40만달러(5억 4,844만원)
클래식 피지크 우승 : 21만달러 (2억 8,786만원)
기타 종목 우승 : 5만달러 (6,854만원)
그런데, 이 우승 상금은 사실 선수들에게 큰 의미는 아닙니다. 우승을 하게 되면 스폰서 제의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와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최근 우리나라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는 대회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크리스 범스테드와 같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 좋겠습니다. 보디빌딩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라도 건강을 위해 꾸준히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하여 건강을 챙겨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미스터 올림피아가 무엇인지, 체급과 참가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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