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라길 야장 카페, 맛집 들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의 서쪽 담장을 따라 나있는 서순라길은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기로 유명한 종묘가 왜 각광 받고 있는지 서순라길과 야장의 뜻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고 최근 떠오르는 맛집도 파헤쳐 보겠습니다.
서순라길 야장 뜻
서순라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서 태종이 화재와 도둑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하여 야간에 순찰을 돌게 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을 순라군 이라고 합니다.
순라군이 순찰을 돌던 종묘의 서쪽 골목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 서순라길 입니다.
서순라길 야장
야장이 무슨 뜻인지 저도 궁금했는데요. 야간 개장이란 뜻인가 했지만 알고 보니 식당들이 야외에 테이블을 두고 장사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종로 길거리의 낮과 밤에 따른 분위기와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데다가 지금 선선하고 따뜻한 봄날 서순라길 야장이 인기 장소로 떠오른 것은 너무 당연한 소식이었습니다.
종로 서순라길 맛집 BEST 2
1.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위치: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7 1층
(종로3가역 7번출구)
영업시간 :
월~목 16:00~24:00
금,토,일 13:00~24:00
비틀스타코의 주요 메뉴인 타코가 여러 타코집에서 먹었던 것과는 만드는 방식도 달랐으며 매우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으로 만든 다양한 타코와 보울, 누들 등이 있어서 식사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퀸즈가드 (펍 BAR)
위치: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15 1층/B1
(종로3가역 7번출구)
영업시간:
화~일요일 15:00~23: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종종 재료소진으로 공지를 띄우니 인스타그램을 미리 확인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국식 분위기에 PUB & BAR로 서순라길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돌담길 따라 산책도 하시다가 가볍게 술 한잔 하러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메뉴인 퀸즈가드 시그니처 진은 퀸즈가드의 시그니처 티로 내린 런던 드라이 진 입니다. 맥주를 드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 영국식 펍에 가시는 만큼 향이 너무 좋았던 시그니처 진을 추천 드립니다.
웨이팅이 긴 편이지만 담벼락에 걸터 앉아서 드시거나 스탠딩으로 가볍게 드신다면 웨이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기다 가실 수 있습니다.
종로에서 젊은 시절을 오래 보낸 저는 종로의 아름다운 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 같아 너무 좋고 기쁩니다.
종로의 북촌 한옥마을부터 광화문, 삼청동, 인사동, 청계천, 종묘, 종로5가의 광장시장 등 보고 먹고 즐기는 곳이 너무 많으니 걷기 좋은 요즘 가벼운 차림으로 친구, 연인과 함께 종로 거리 들을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로 서순라길 야장과 떠오르는 맛집들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