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키보드 배열이 여러가지 존재한 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키보드는 컴퓨터와의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배열이 존재 합니다.
어떤 키보드 배열이 가장 적합한지 선택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키보드 배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키보드 배열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쿼티(QWERTY) 키보드 배열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키보드 배열 중 하나로, 거의 대부분 컴퓨터 키보드 표준으로 채택되어
제작되고 있습니다. 1876년 크리스토퍼 레이섬 숄스라는 인물에 의해 개발 되었으며,
상단의 첫 영문 키 6개 Q.W.E.R.T.Y 를 그 이름으로 작명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 키보드 배열을 사용하므로 언제든 어디서든 익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널리 되고 있습니다.
드보락(DVORAK) 배열
쿼티(QWERTY) 배열의 대안으로 개발된 드보락(DVORAK) 배열은 타이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키 위치를 최적화한 형태입니다. 1932년 오거스트 드보락 박사에 의해
개발 되었으며, 쿼티와 함께 미국의 표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된 텍스트를 입력하는 데 있어서 빠른 속도와 오타 발생 빈도수를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쿼티 배열이 대중적이기 때문에 이 배열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는 드보락 배열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영문 타이핑 시 왼손과 오른손이 고루 배분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해피해킹 (HHKB – Happy Hacking Keyboard) 배열
해피해킹(HHKB) 라는 말은 일본의 PC 주변기기 제조 회사 PFU 에서 생산한
무접점 키보드의 명칭 입니다. 이 키보드의 키 배열이 독특하여 그 자체로
해피해킹 배열이라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이 배열의 특징은 우측 키패드 및 화살표 키가 없으며, 각종 기능키를 다른키와
함께 사용 가능한것이 특징 입니다. 결국, 키보드의 사이즈를 줄이려 고안된 것입니다.
쿼티 배열과 영어 자판이 배치가 일치하므로, 쿼티 배열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에르고노믹 키보드
이 키보드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키보드의 레이아웃이 자연스러운
손의 움직임에 맞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 통증이나 특정 조건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아래 사진의 레이아웃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더 굴곡지거나 양 손 분리 간격이
넓거나 좁은 키보드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쿼티 배열을 사용할 것 입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드보락
배열의 키보드를 평생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것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한번쯤은
서브로 구입하여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키보드 배열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